지난 10일 제천시 영천13통 주민일동(통장 장용수)은 영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심지민)에 성금 8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영천 13통 주민 10여 명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추진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을 비롯해, 영서동에서는 황제순대(대표 이미숙) 300만 원, 대광식당(대표 박정숙) 100만 원, 통장협의회(대표 김완식) 50만 원, 강저휴먼시아1단지 경로당(회장 김선옥) 42만 원, 서부7통장 이용철 5만 원 등 직능단체와 개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민 영서동장은 “관내 주민들께서 정성껏 모은 성금이 산불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